동남아시아를 통합 여행지로 소개하는 ‘아세안관광포럼’, 1월 15~20일 개최
아세안 회원국 10개국이 매년 개최하는 아세안관광포럼(ASEAN Tourism Forum, ATF)이 1월 15일부터 20일까지 말레이시아 조호 바루에서 열린다.
1981년부터 개최된 아세안관광포럼은 동남아시아를 하나의 통합 여행지로 소개하는 행사로 아세안 국가들의 관광 성과와 발전에 대해 각국의 인사들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올해 아세안 의장국을 맡은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첫 대형 이벤트 ‘2025 아세안관광포럼’은 말레이시아 조호 바루의 페르사다 조호 컨벤션 센터(Persada Johor Convention Centre)와 더블트리 바이 힐튼 조호 바루 호텔(DoubleTree by Hilton Johor Bahru Hotel)에서 열릴 예정이다.
아세안 회원국들은 가진 각자의 관광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관광’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현재의 장애물을 극복하고 성공적인 관광 산업의 미래를 열어가고자 한다. 올해 주제는 <UNITY IN MOTION: SHAPING ASEAN'S TOURISM TOMORROW>으로 아세안 10개국의 관광부 장관, 정부 대표, 여행 업계 관계자 및 미디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세안 관광기구 회의와 아세안관광박람회(ASEAN Travel Exchange, TRAVEX) 및 다양한 컨퍼런스가 개최될 예정이다.
각국의 관광자원과 전략 공유는 물론 인공지능 및 인플루언서 활용 등 최신 관광 트렌드와 기술에 따른 정책 변화에 대한 논의까지 관광 산업을 둘러싼 폭넓은 주제의 컨퍼런스는 물론 바이어-셀러 간의 비즈니스 매칭 행사 및 조호 바루를 비롯한 말레이시아 관광 자원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번 포럼에 참가하는 국가는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총 10개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