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 첫 여성 부사장에 조혜정 선임
삼성물산은 부사장 6명, 상무 16명을 승진시키는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조혜정 상무가 건설 부문에서는 첫 여성 부사장으로 발탁됐다.
조 부사장은 삼성전자에서 홈 IoT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한 전문가로, 2021년 스마트홈 그룹장과 2022년 홈플랫폼팀장, 2023년 라이프솔루션본부장과 DxP사업본부장을 역임하며 역량을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해에는 삼성물산이 기존 건설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설한 라이프솔루션 본부의 본부장을 맡아 성공적으로 이끌며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했다.
삼성물산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와 신사업을 통해 견고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추진력과 전문성을 갖추고 미래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인재를 발탁했다”고 전하며,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 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