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AI 전문 기업 휴톰(대표이사 형우진) 의 인공지능(AI) 수술용 내비게이션 RUS가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디자인 콘셉 부문에서 인터렉션(Interaction)과 사용자 인터페이스(UI)·사용자경험(UX) 분야 본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디자인 협회 주관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지난 6월 독일에서 개최됐다.

AI 수술용 내비게이션 RUS /이미지 제공=휴톰

회사에 따르면, RUS는 환자 맞춤형 해부학 정보와 함께 복잡한 수술 데이터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알아보기 쉬운 장기 아이콘 등으로 간소화해 제공한다.

RUS는 실제 수술 과정과 유사하게 설계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의료진에게 높은 사용 편의성과 시각적 명확성을 제공한다. 특히, 가독성을 높여주는 라이트 모드와 장시간 수술에서 눈의 피로를 줄여주는 다크 모드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 RUS의 AI 생성 3차원(3D) 모델은 경험이 적은 외과의사도 신속한 학습을 가능하게 해 수술 정확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형우진 휴톰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RUS가 의료 AI뿐만 아니라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에서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라며 “앞으로도 디자인 혁신을 통해 최상의 의료 AI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상을 통해 RUS의 높은 디자인 완성도와 사용자 경험이 공인된 만큼, 세계 시장에서 더 많은 의료진이 휴톰의 제품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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