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 대한결핵협회와 AI로 당뇨·고혈압 합병증 예방 나선다
인공지능(AI) 의료 헬스케어 기업 아크가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당뇨, 고혈압 합병증 예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으로 아크는 자사에서 개발한 AI 기반 망막질환 판독 소프트웨어 ‘위스키’를 결핵 검진 현장 및 전국 9개 복십자의원에 설치해 고령층에서 발병률이 높은 망막질환 검진율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심장, 신장, 치매 등 다양한 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아크는 대한결핵협회와의 이번 협업이 만성질환 관리에 중요한 혁신을 이루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것으로, 건강 관리 시스템의 미래를 한층 앞당길 것으로 기대했다.
아크 김형회 CEO는 “당사의 위스키를 통해 만성질환자 예방에 앞장서고 국가 재정에도 도움을 주는 회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스키’는 AI를 활용한 실명 질환 진단 플랫폼으로, 실명을 일으키는 주요 3대 질환인 당뇨성 망막병증·황반변성·녹내장을 판독해 소견을 제공한다. 아크는 올해 말 ‘위스키’ 플랫폼의 새로운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