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덱스 L자형 디자인 보청기, 네 번째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수상
와이덱스가 새로운 L자형(L-Shaped) 디자인을 적용한 보청기로 네 번째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기록했다.
덴마크 하이엔드 보청기 브랜드 와이덱스는 자사의 스마트RIC 보청기(Widex SmartRIC™)가 뛰어난 디자인을 인정받으며, 2024년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의 의료 장비 및 시설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월 글로벌 출시 이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독일 디자인 어워드, A 디자인 어워드에 이은 4번째 국제 디자인 어워드 수상이다.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는 1957년부터 일본산업디자인진흥회가 주최하고 있는 일본의 유일한 종합 디자인 어워드로, 독일의 레드닷, iF,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4대 디자인상으로 꼽히고 있다.
와이덱스의 스마트RIC는 더 나은 소리를 제공하기 위해 업계 최초의 L자형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이다. 보청기에서 스피커 역할을 하는 마이크를 최적화된 각도로 배치해 소리 방향성을 높인 새로운 폼팩터(제품 외형)는 착용자의 양쪽 귀 안쪽에 배치한 두 마이크 사이의 각도가 수평에 가까워지도록 함으로써 더 나은 청각 경험을 제공한다. 바람 소음, 터치 노이즈를 줄이며 신호대잡음비(SNR)를 개선해 여러 소음이 뒤섞인 환경에서도 말소리를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와이덱스 관계자는 “스마트 RIC의 연이은 글로벌 디자인상 수상은 L자형 보청기가 보청기 폼팩터의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음을 명백하게 보여주는 것”이라며 “와이덱스는 가장 자연스러운 소리를 전달하고 싶은 브랜드 철학을 구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