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디바이스 그룹 텐마인즈(대표 장승웅)가 미국 특허청에 슬립테크 수면 가전 ‘AI 모션필로우’의 핵심 기술로 미국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AI 모션필로우’는 AI를 적용한 수면 가전으로, AI가 코골이 소리를 감지하면 특수설계된 베개 속 에어백을 부풀려 고개를 움직여주는 방식으로 코골이 완화에 도움을 준다. AI는 모션시스템에 탑재되어 사용자만의 코골이를 감지·분석하고 에어백을 작동시킨다. 밤새 AI가 수집한 코골이에 관한 데이터는 시각화되어 전용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제공=텐마인즈

이번 특허를 획득한 ‘자동 On/Off 기능’ 베개에 가해지는 외력에 따라 자동으로 기기가 On/Off 스위칭 되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AI 모션필로우의 작동 메커니즘과 관련된 특허로 전원 버튼을 누를 필요 없이 사용자의 취침과 기상 상태를 자동으로 인식해 작동함으로써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회사는 해당 기술에 대한 특허를 유럽, 중국, 일본에도 출원해 현재 심사 중이다. 또한, 기존 등록된 특허와 함께 지속적으로 특허 출원을 통해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텐마인즈는 현재 출원 중인 특허가 ▲한국 4건 ▲유럽·일본 3건 ▲미국·중국 2건으로 등록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인공지능 및 기술 관련 특허 확보를 위해 사내 연구소에서 슬립테크 기술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승웅 텐마인즈 대표는 “고객의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하는 슬립테크 기술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더욱더 안정적이고 향상된 수면 가전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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