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디스트, 해군사관학교 급식 수주 “이달 급식 서비스 시작”
위탁 급식 전문 기업 푸디스트가 해군사관학교 급식 서비스 운영권을 신규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푸디스트는 최근 진행된 군 급식 경쟁 입찰에 참여해 해군사관학교 내 4개 급식소에 대한 사업권 수주에 성공했다. 6월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이달 본격적인 급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푸디스트는 지난 2022년 이후 해군 신병교육대대를 포함한 해군부대 내 7개 급식업장을 수주해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해군사관학교 신규 수주 성과를 포함해 해군부대의 총 11개 급식소를 운영하게 됐다. 푸디스트는 2021년 육군 1개 부대, 2022년 5월 공군 1개 사령부 지점을 수주하면서 육·해·공 3군 급식을 동시 운영한 최초의 민간업체이기도 하다.
푸디스트는 이번 수주전에서 기존 운영 중인 해군부대에서의 우수한 급식 운영력과 장병들의 높은 만족도를 인정받았다. 이러한 긍정적 평가가 해군사관학교 신규 수주에 주요하게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학사 및 훈련 일정에 맞춘 맞춤형 영양 식사와 특식을 제공하여 차별화된 군 급식 운영을 이어갈 방침이다. 나아가 그간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군 급식 선진화에 앞장서며 군 관련 기관 서비스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승보경 푸디스트 급식사업 부문 전무는 “이번 수주 성과를 통해 푸디스트가 군 급식사업에서 구축해 온 전문성과 신뢰성을 재입증했다”라며, “앞으로도 신세대 장병들의 기호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군 급식 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