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현대자동차와 업무협약 체결… “여행객에게 전기차 경험 확대”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Hilton Grand Vacations, 이하 HGV)가 현대자동차와 함께 지난 7월 2일 도쿄 힐튼 오다이바 호텔에서 전기차 경험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제프 버니어(Jeff Bernier) HGV 아시아태평양 하와이본부 수석 부사장과 정유석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과 더불어 양사는 지난 7월 29일부터 하와이 현지에서 현대차 전기차(이하 EV)를 체험할 수 있는 <현대 모빌리티 패스포트 인 코나(Hyundai Mobility Passport in Kona, 이하 패스포트 인 코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하와이 아일랜드를 방문한 HGV 오너십 멤버들에게 현대차 아이오닉 5 및 코나 전기차를 제공해, 쾌적하고 편리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경험과 만족을 선사한다.
더불어 HGV는 현대차와 협력하여 지난 7월 13~14일 양일간 ‘패스포트 인 코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HGV 오너십 멤버 대상 전기차(EV) 시승 체험 이벤트를 열었다. 체험 이벤트는 전기차 아이오닉5와 코나 시승 행사로 사전 예약 조기 마감과 지속적인 문의 증가로 총 4번의 세션으로 구성, 총 97팀(총 250여명)이 행사에 참여하는 등 많은 관심을 끌었다.
행사는 이시이 요지(Yoji Ishii) HGV 아시아 세일즈 부사장과 시메기 토시유키(Toshiyuki Shimegi) 현대 모빌리티 재팬 총괄의 환영사 및 프레젠테이션에 이어 참석한 HGV 오너십 멤버들이 차량을 직접 운전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드라이브 코스는 힐튼 오다이바 호텔에서 출발하여 오다이바의 상징인 레인보우 브릿지를 둘러보는 왕복 13.8km 코스(30여분 소요)로 구성됐다.
이시이 요지 HGV 아시아 세일즈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 세계 약 70만 명의 HGV 멤버들에게 하와이 아일랜드에서 현대자동차의 전기차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현대차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오너십 멤버들에게 풍성한 혜택과 가치를 제공하는 동시에, 하와이 관광산업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어 큰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하며, “현재 HGV는 하와이의 주요 섬인 오아후, 하와이 아일랜드, 마우이, 카우아이에 리조트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와이키키 중심가에도 새로운 리조트 오픈을 계획중으로 하와이 비즈니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HGV 한국 지사는 다양한 브랜드 및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협업해 오너십 멤버 카테고리를 더욱 확장, 다양한 고객층을 만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양사는 현대자동차 전기차를 구매하는 국내 고객에게 하와이 HGV 3박 4일 숙박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지난달부터 1년간 진행한다. 전기차 구매 고객이 HGV 멤버십 관련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하면 제공되는 숙박권은 ▲힐튼 가든 인 와이키키 비치(Hilton Garden Inn Waikiki Beach) ▲더블트리 바이 힐튼 알라나 와이키키 비치(Double Tree by Hilton Alana Waikiki Beach) ▲더 모던 호놀룰루 힐튼 베케이션스 클럽(The Modern Honolulu Hilton Vacations Club) ▲오션 타워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클럽(Ocean Tower Hilton Grand Vacations Club)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