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동계 시즌부터 日 도쿄·삿포로 노선 증편
이스타항공이 겨울 여행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 도쿄(나리타)와 삿포로(신치토세) 노선을 각각 증편 운항한다고 30일 밝혔다.
증편은 겨울철이 시작되는 오는 10월 27일부터 이뤄진다. 인천-나리타 노선은 현재 주 14회에서 주 28회로 매일 4편, 인천-삿포로 노선은 현재 주 7회에서 주 14회로 매일 2편 운항한다.
인천-나리타 노선은 지난해 겨울철 평균 탑승률이 90%를 웃도는 인기 노선이다. 지난달 취항한 삿포로는 겨울 눈 축제 등이 유명한 관광지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일본 노선은 현지 조업 인력 부족으로 증편에 어려움이 많지만 일찍부터 협의를 시작하는 등 선제적으로 준비해 왔다"며, "이번 증편으로 고객의 여행지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