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메디슨, FAOPS2024에서 산부인과용 AI 진단 보조 기능 공개
삼성메디슨이 오는 9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3차 아시아·오세아니아 주산의학학술대회(FAOPS2024, Federation of Asia and Oceania Perinatal Societies)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1978년 창립된 FAOPS는 임신 20주에서 생후 28일까지 분만 전후 태아와 신생아 및 임산부를 다루는 '주산의학' 분야 아시아 최대 규모 학회로, FAOPS의 연례 학술대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지난 1998년 이후 26년 만이다.
이번 행사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더 나은 주산기 관리를 위한 협력(Collaborating for Better Perinatal Care in Asia-Oceania Region)'이라는 테마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메디슨은 산부인과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HERA W10 Elite'와 이동형 CT ' OmniTom® Elite'를 선보이고, 삼성 초음파 진단기기 및 AI 진단 보조기능을 활용한 연구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삼성메디슨 방원철 한국BD팀 상무는 "삼성의료기기는 임신 초기부터 말기까지의 모든 태아를 위한 AI 기능과 함께, 신생아 환자가 병실을 옮기지 않고도 CT를 촬영할 수 있도록 돕는 이동형 CT로 산부인과와 소아과 분야 진단 편의성과 혁신성을 높여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료 현장에 필요한 영상 진단 기술의 개발 및 보급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