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데이비슨 코리아, 미국 루트66 대륙횡단 성공 /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제공

할리데이비슨 코리아가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17일까지 미국 동부에서 서부까지 장장 4000km에 달하는 루트66 대륙횡단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루트66은 총 3940km에 달하는 1962년에 만들어진 미국 최초의 대륙 횡단 고속도로로 동부 시카고에서 시작해 로스앤젤레스 산타모니카까지 이어진다. 과거 서부 개척 시대에 미국인과 이민자에겐 도전의 상징으로 남은 도로지만, 새로운 고속도로가 생기고 자연스럽게 발길이 끊긴 도로다. 하지만 루트66은 과거의 향수와 미국 특유의 감성에 매료된 여행자를 위한 관광지로 끊임없는 관심을 받고 있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미국 루트66 대륙횡단 성공 /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제공

할리데이비슨은 도전 정신을 브랜드의 정체성으로 삼고 있다. 국내 할리데이비슨 라이더도 미국인에게 도전의 상징인 루트66 횡단을 꿈꾼다. 이러한 니즈에 맞춰, 이번 2024 미국 투어는 고객에게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할리데이비슨 정신인 도전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준비됐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미국 루트66 대륙횡단 성공 /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제공

루트66 완주를 위해선 고산지대와 소나기, 사막, 협곡 등 변화무쌍한 자연환경을 극복해야 한다. 이를 위해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숙련된 로드캡틴과 전문 정비사가 동행해 지원했다. 이번 미국 투어에 참가한 한 참가자는 "베테랑 라이더가 길을 안내하고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전문 정비사가 동행해 걱정 없이 도전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투어팀은 할리데이비슨 본사가 있는 밀워키에서 할리데이비슨 홈커밍 페스티벌에도 참가했다. 창립 121주년을 기념해 펼쳐진 행사로 참가자에게 도전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자리였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미국 루트66 대륙횡단 성공 /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제공

이번 미국 투어에 참여한 한 신혼부부는 "결혼이라는 새로운 삶을 앞두고 특별한 도전을 함께 해보고 싶었다"며, "이번 2024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미국 투어를 통해 새로운 추억과 앞으로의 인생을 잘 살아 나갈 힘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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