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 상반기 매출 1475억 기록… "전년比 7% 증가"
지니뮤직이 올 상반기 매출 1475억원, 영업이익 77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7.0%(1379억원), 영업이익 6.9%(72억원)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은 68.8% 감소했다.
지니뮤직 관계자는 "올 상반기 매출, 영업이익은 성장세"이며, "순이익은 22억원으로 2분기 자회사 밀리의서재 IPO 풋옵션 행사로 일회성 비용이 발생된 것이 반영돼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는 매출 737억원, 영업이익 4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9.2%, 영업이익 6.2% 증가했다. 반면 밀리의서재 IPO 풋옵션 행사에 따른 영업외 비용이 57억원 발생하면서 순손실이 6억원 발생했다.
지니뮤직은 상반기 신성장 동력 확보를 통한 기업 성장을 도모하는데 집중해 왔다. 돌비 에트모스 초고음질 음악과 초고화질 영상을 제공하는 친환경 디지털 앨범 '스테이지 앨범'을 출시하면서 개인 소장형 앨범 시장에 뛰어들었고, 패러블 엔터테인먼트와 사업 협력 계약을 맺고 버추얼 아티스트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음악 플랫폼 지니 서비스를 개편하고 최근 감상곡을 기반으로 알아서 자동으로 음악을 큐레이션하는 '빠른 선곡'을 새롭게 선보였다.
상반기 음악 연계 신규 사업을 적극 추진해 온 지니뮤직은 하반기 성과를 도출해 나가며 자회사 밀리의서재와 사업 시너지 창출을 도모한다. 하반기 지니뮤직은 버추얼 아티스트 사업과 개인 소장형 디지털 앨범 '스테이지 앨범' 사업을 확장하고 음악 플랫폼 지니 B2B 사업 영역 확대, 커넥티드카 음악 서비스 확장을 통해 경영 성과를 도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