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

갤럭시코퍼레이션이 그림 동화책 ‘흰코뿔소의 꿈(The Dream of a White Rhino : for freedom in the meta universe, 이하 흰코뿔소의 꿈)을 출간한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넷플릭스 ‘피지컬: 100 시즌 2’, 가수 지드래곤과의 엔터테크 행보 등 K-콘텐츠 시장에서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으며, 최근 AI와 메타버스 기술을 결합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며 ‘엔터테크로 세상에 행복에 주는 기업’을 사명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 출간한 ‘흰코뿔소의 꿈’은 존재를 주제로 가상과 현실의 결합과 공존을 다룬다. 독일 철학가 쇼펜하우어의 말을 변형한 ‘존재란 무엇인가’라는 철학적 질문을 시작으로 기존 쇼펜하우어의 가치를 다양한 시선에서 풀어낸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쇼펜하우어가 추구하는 가치는 냉정해 보이지만, 삶의 번잡함과 괴로움을 경험하는 과정에서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힘이 있다. 그러나 ‘이미 존재하는’ 우리는 이롭지 않을 수 있는 시간을 받아들이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온갖 고난들을 참아낼 뿐만 아니라 개선해야 할 책임 또한 가진다”고 전했다.

AI 메타버스 기업인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책 표지에 ‘메타버스는 거품이다’라는 문구를 활용한 것도 인상적이다. 이 책에서 ‘거품’은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무(無)의 공간에서 자신의 존재를 인지하고 세상에 뛰어들며 다양한 동물로 변신해 세상을 경험한다. 거품은 흰코뿔소를 비롯해 붉은여우, 레서판다 등 다양한 멸종위기종으로 표현되며 책의 주제를 관통한다.

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최고행복책임자(CHO) 겸 발행인은 “엔터테크 북 ‘흰코뿔소의 꿈’은 단순히 메타버스 기술을 설명하는 서적이 아니다”라며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정의하는 메타버스의 현재와 미래, 속성 등을 ‘존재’라는 주제로 풀어낸 고찰에 가깝다”고 말했다.

이어 “’메타버스는 거품’이라는 정의를 내림으로써 메타버스의 새로운 출발을 가능토록 한다”고 이번 책의 발행 의도 및 메타버스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서준수 아트디렉션 디자이너는 “책에서 거품, 멸종위기 동물, 변신 등 상징적인 요소들을 풍부하게 담았으나, 챕터 방식으로 연결된 이야기를 60여 점의 흑백 삽화와 함께 엮어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며 “바다와 숲 등 흔한 자연을 배경으로 하면서도 마름모 파도와 육면체 사막 등 기하학 도형의 자연과 시점이 중첩된 장면 등을 통해 초현실적 연출에 의도를 뒀다. 이를 통해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지향하는 ‘현실과 가상의 공존’ 이미지를 담았다”고 연출 의도를 전했다.

이어 “기존의 책에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엔터테크 북”이라며 “책에 포함된 NFC 카드를 스마트폰으로 태그하면 AI 챗봇을 통해 책에 대한 심층적인 질문 및 대화를 할 수 있다”고 새로운 형태의 책에 대한 자신감을 전했다.

한편 ‘흰코뿔소의 꿈’ 동화책은 모든 내용이 영어로 표기됐으며 오는 8월 중순 온, 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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