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캠퍼스, AI 수요 늘어 맞춤형 교육 확대
패스트캠퍼스는 인공지능(AI) 강의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패스트캠퍼스 관계자는 “지난해 대비 AI 강의 거래 수가 272% 증가하면서 최근 전체 누적 강의 판매 수 100만 건을 달성했다”며 “AI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성인 학습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패스트캠퍼스는 AI 강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2022년 25개였던 AI 강의는 2023년 36개로 증가했고, 2024년 상반기에만 60개의 AI 강의를 새롭게 오픈해 현재 약 110개의 AI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패스트캠퍼스는 최고 인기 카테고리로 '인공지능'을, 가장 주목받는 강의 키워드로 'GPT'를 선정했다.
직무별 AI 활용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맞춤형 강의도 제공한다. 디자이너와 영상 제작자를 대상으로 이미지 생성 AI 도구 미드저니(Midjourney)와 스테이블디퓨전(Stable Diffusion)을 활용한 아트워크 제작 강의를, 콘텐츠 마케터에게는 미드저니와 챗GPT를 결합해 효과적인 마케팅 콘텐츠를 제작하는 방법에 대한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AI 기술이 업무 효율화에 도입되면서 직장인 AI 활용 역량이 중요해졌다. 이에 패스트캠퍼스는 직장인 대상 AI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AI 업계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실무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나서 AI 기초부터 실무자를 위한 교육까지 진행하고 있다. 챗 GPT 등 생성형 AI 툴 실무 활용법, 대형언어모델(LLM), 딥러닝(DL) 등 주제를 다룬다.
신해동 패스트캠퍼스 CIC 대표는 "AI 기술이 업무 현장에 빠르게 도입되면서 많은 직장인들이 AI 강의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며 "AI는 전문성과 세심한 접근이 필요한 분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실용적이고 수준 높은 AI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