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5.5억 달러 규모 외화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확충에 성공했다.

사진 제공=우리은행

이번 발행은 약 3년 만에 진행하는 한국 금융기관의 외화 신종자본증권 발행이다. 우리은행은 “발행을 앞두고 홍콩, 런던, 뉴욕 등 글로벌 자본시장을 직접 방문해 잠재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Deal Roadshow)를 진행해 건전성과 안정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고 전했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이번 외화채권을 ‘쿠폰금리 6.375%’,‘美 5년물 국고채 + 227bp 수준’의 양호한 조건으로 발행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우리은행의 BIS비율은 약 0.41%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60여 개 이상의 다양한 글로벌 투자기관을 적극적으로 접촉한 덕분에 양호한 스프레드로 이번 외화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라며,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강화해 나가는 동시에 자본 적정성 제고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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