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VIT, UAE 전기차 기술 전시회서 스마트 충전 솔루션 선보여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KEVIT)이 아랍에미리트(UAE) 전기차 혁신 기술 전시회인 'EVIS(Electric Vehicle Innovation Summit)'에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EVIS 전시회는 지난 20일부터 3일간 아부다비 국립전시센터(ADNEC)에서 진행됐으며, TESLA, ABB, ADNOC, UAEv, Charge&go 등 주요 전기차 관련 글로벌 및 GCC 기업 100여 개가 참가했다.
KEVIT은 전기차 충전기 및 스마트 충전 솔루션을 선보였다. KEVIT이 소개한 초급속 충전기는 최고출력 240kW로 OCPP 2.0.1 기반의 안정적인 보안 환경을 제공하며, PnC 등 스마트 충전을 지원한다. 또한, 차량의 배터리 상태에 따른 충전 알고리즘을 생성, 효율적인 전력 분배가 가능해 이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함께 전시된 완속 충전기는 신제품으로 PLC 모뎀을 탑재해 과충전 방지 및 화재 예방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전시회 기간 동안 UAE의 운수사와 사우디아라비아의 물류기업 등 여러 현지 업체가 KEVIT의 EV1 전기차 충전 솔루션 도입에 관심을 보였으며,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협업 논의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KEVIT 오세영 대표는 "OCPP 2.0.1 최신 프로토콜 및 ISO 15118 기반의 스마트 충전 기술을 지원하는 전기차 충전기를 소개하며 KEVIT의 기술적 강점을 알릴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중동 및 해외 시장에서 글로벌 전기차 충전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