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전문기업 인포시즈(대표 탁정수)가 그래프 DB 전문기업 네오포제이(Neo4j)와 함께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성형 인공지능(AI) 및 그래프 RAG’를 주제로 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인포시즈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네오포제이는 15년 이상 그래프 데이터베이스와 분석에 집중해 온 글로벌 리더기업이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등 주요 AI 제공업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포춘 100대 기업 중 75개가 NEO4J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성형 인공지능(AI) 및 그래프 RAG’워크숍 후 인포시즈와 네오포제이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세종 기자

21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개최한 워크숍에는 금융,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임원진이 참석했다.

이날 세션의 연사로 나선 네오포제이의 크리스틴 핌피니(Kristen Pimpini) 아태지역 총괄 부사장과 휴버트 응(Hubert Ng) 아태지역 채널 총괄 매니저는 생성형 AI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그래프 RAG 기술을 소개하고, 활용 현황을 공유했다.

이어진 세션에서 인포시즈 장영수 상무는 벡터 방식의 RAG와 그래프 RAG의 차이를 설명하고, 네오포제이와 협력 개발한 신규 솔루션 ‘고래(Go-RAG)’ 데모를 진행했다. Go-RAG는 네오포제이의 그래프 DB 기술을 활용해 생성형 AI의 오류를 최소화함으로써 AI가 제공하는 정보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답변이 나온 배경의 추론에 대한 근거를 제시한다.

50여 명의 실무 개발자가 참여한 오후 세션에서는 Google Vertex AI 환경에서 생성형 AI 기술 습득을 위한 밋업(Meetup)을 진행했다.

인포시즈 탁정수 대표는 “1960년대 월드 와이드 웹 도입 이후 시작된 데이터와 문서의 연결이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또 한 번의 혁신을 맞고 있다”며, “많은 기업이 다양한 이슈와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 나은 시스템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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