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취재] 전세계 관광정보가 한자리에!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서울국제관광전’
전세계 관광정보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서울국제관광전의 막이 올랐다. 국내는 물론 세계 각지의 볼거리와 함께 다양한 문화콘텐츠도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4. Seoul Internation Travel Fair 2024)은 서울국제관광전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코트파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로 39회째를 맞았다. 5월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서울국제관광전은 국내·외 지자체를 비롯한 호텔, 여행사, 항공사 등 40여 국가에서 400여 기관 및 업체가 참여한다. 올해 행사는 '미식 여행을 맛보다'라는 테마로 여행 크리에이터의 강연, 토크콘서트, 해외 공연단 공연, 팝업스토어, 각종 테마부스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장에 입장하면 가장 먼저 괌정부관광청의 부스를 만나볼 수 있다. 괌정부관광청은 괌의 문화와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괌 차모로 전통 공연단을 초청해 괌 부스에서 하파데이 정신이 담긴 즐거운 라이브 공연을 선사했다.
괌정부관광청 부스를 방문한 고객에게는 무료커피와 쿠키를 증정했다.
마리아나관광청 부스에서는 간단한 설문조사 및 포토존 참여를 통한 항공권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차모로·캐롤리니언 원주민 전통 댄스 공연, 마리아나 블렌드 커피를 선보여 북마리아나 제도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마리아나관광청은 간단한 이벤트와 마리아나 포토존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참여자 전원에게 관광청 굿즈를 제공하고,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인천–사이판 왕복 항공권을 증정한다.
여행사 중에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운영하는 곳은 '노랑풍선'이다. 노랑풍선 부스에서는 관광전 현장에서 예약하는 고객에 한해 할인 혜택(최대 30만 원), 전자 비자 발급비 면제 및 기사&가이드 경비 면제와 지역별 특전(스낵/과일 바구니, 와인 등)을 제공하며, 면세점 쿠폰팩(총 23만 원 상당)과 노랑풍선 포인트(최대 3만 포인트/24년 10월 출발 상품 예약자 한정)를 지급한다. 아울러 ‘노랑풍선 부스’를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운영한다. 부스에 방문해 현장에서 간단한 미션을 수행하면 ▲북유럽 항공권 ▲동남아 호텔 숙박권(보홀, 다낭, 파타야) ▲여행 캐리어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 밖에도 클럽메드, 제이파크 리조트가 공동 참가 하여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 노랑풍선 마케팅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 여행 시즌을 앞두고 고객들에게 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박람회를 준비했다"라며 “많은 고객들이 부스를 방문해 여행 상품을 예약하고 할인 혜택과 경품 등을 제공받으며 만족해하고 계시다"고 말했다.
경기도 부스에서는 바코드 하나로 경기도 100여 곳을 자유롭게 여행하는 '경기투어패스', 경기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를 한 발짝씩 걸으며 건강과 힐링을 얻을 수 있는 '경기둘레길', 취향에 맞는 지역 골목에서 숨겨진 명소를 발견하는 '경기관광테마골목' 등 관광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이밖에도 국내 지자체에서는 이번 관광전 주제인 미식여행 테마에 맞춰 지역의 대표 음식을 활용해 홍보부스를 꾸미고, 탈놀이단 공연, 각종 이벤트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각 지역의 매력적인 관광지와 특색있는 먹거리를 국내외에 홍보하고 있다.
서울국제관광전 현장에서 만난 한 방문객은 “요즘 TV에서 여행 프로그램을 보면서 정말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해외 여행을 가고 싶은데 어디를 어떻게 가야 할지 전혀 감이 안 와 이번에 국제관광전에 오게 됐다”라며 “여행지별 부스에서 여행 정보도 얻고 재미있는 이벤트도 진행해 유용한 상품도 받을 수 있어 의미있는 하루였다”고 국제관광전 방문 소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