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모터쇼] MINI, 완전히 새로운 전기 모델 ‘뉴 에이스맨’ 최초 공개
BMW 그룹의 소형차 브랜드 MINI가 지난 25일(현지 시간)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에서 열리는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서 ‘뉴 MINI 에이스맨’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뉴 MINI 에이스맨은 MINI 쿠퍼와 MINI 컨트리맨 사이에 자리한 완전히 새로운 순수 전기 모델이다. 이 모델은 ‘에이스맨 E’와 ‘에이스맨 SE’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기본 모델 E에는 싱글모터가 탑재돼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9.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 시간은 7.9초다. 배터리는 42.5kWh 팩을 탑재, 1회 충전 주행거리는 WLTP 기준 192마일(308.9km)이다.
SE는 보다 강력한 전기모터로 최고출력 218마력, 최대토크 33.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 시간은 7.1초, 54.2kWh 배터리 팩을 탑재해 1회 충전 주행거리는 252마일(405.5km)이다. 최대 충전속도는 각각 75kW 및 95kW에 달한다.
심플한 인테리어 디자인은 삼성디스플레이와 협업해 최초로 선보이는 자동차용 원형 OLED 디스플레이와 MINI 운영체제(OS) 9으로 진화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했다.
MINI 관계자는 “뉴 MINI 에이스맨은 서스펜션과 스티어링, 파워트레인 및 브레이크 시스템이 모두 운전의 즐거움을 염두에 두고 조정됐다“며, ”디자인은 2020년 MINl 에이스맨 콘셉트가 제안한 방향을 따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