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처럼·맥심 얼굴 바꿨다…한소희→김지원, 이나영→박보영
롯데칠성음료의 소주 ‘처음처럼’이 배우 김지원, 구교환을 새로운 모델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방영 중인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홍해인 역으로 열연 중인 배우 김지원과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 더 그레이’에서 설강우 역으로 열연을 보여준 배우 구교환을 ‘처음처럼’의 모델로 선정했다.
앞서 배우 한소희가 모델로 활동했으나 이달 초 광고모델 기간이 끝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앞으로 새로운 패키지, 새로운 모델 등으로 더욱 새로워진 ‘처음처럼’을 알리기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서식품의 '맥심 모카골드'도 배우 이나영에서 박보영으로 24년 만에 교체했다. 2000년 이래 24년간 배우 이나영을 기용하며 '이나영커피'라는 애칭을 얻은 맥심 모카골드가 젊은 소비자층을 공략하기 위해 '박보영 카드'를 꺼내든 것이다.
동서식품은 2000년 처음 이나영을 광고 모델로 발탁하고 24년간 이어왔지만 최근 계약을 종료했다. 업계 관계자는 맥심 모카골드가 젊은 소비자층을 공략하기 위해 세대교체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을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