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3천억원 규모 방산기업 금융지원 터준다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이 약 3,000억원 규모의 2024년도 ‘방위산업 이차보전 융자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방위산업 관련 기업의 경영여건 개선을 위해 방위산업 관련 기업이 필요한 자금을 시중은행을 통해 융자하고, 일정 이율의 이자를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 기업은 방위사업 참여기업, 일반군수품 생산 중소기업과 AI, 우주, 유·무인복합, 반도체, 로봇 등 국방첨단전략산업 분야 기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10개의 협약 시중은행을 통하여 장기·저리로 기업 운영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 신청은 4월 18일부터 5월 8일까지이다.
석종건 방사청장은 “K-방산 수출호조세 지속을 위해서는 첨단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새로운 무기체계의 개발이 긴요하다”며, “정부는 융자사업 추진을 통해 방위산업이 국가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충분한 자금 공급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