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양행, 경희대 한약물재해석 암연구센터와 건강기능식품 사업 추진
한미양행(대표이사 정명수)이 경희대학교 선도연구센터인 한약물재해석 암연구센터(센터장 한의대 고성규 교수)와 ‘천연물 기반의 한약물 재해석 소재 개발 및 건강기능식품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천연물 기반의 한약 물품의 후보물질 발굴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연구용 시료 제작 및 공급 ▲양 기관의 상호 발전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한미양행은 고성규 센터장이 대표로 있는 천연물신약 개발 전문 기업 재인알앤피와도 MOU를 체결해 공동 연구개발 성과물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과 상호 발전에 필요한 사항들을 수행하기로 협의했다.
사측은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함에 따라 국내 한의학을 기반으로 한 기능성 제품의 세계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정명수 대표는 "경희대 한약물재해석 암연구센터가 보유한 천연물 기반의 한약물 소재 발굴 전문성과 재인알앤피의 천연물 기반 소재 및 의약품 개발 파이프라인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산업에서도 국내외에 우수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성규 센터장은 "한미양행과의 협업을 통해 천연물 기반의 개별 인정형 원료를 취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의학 이론에 기반한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