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스퇴르연구소, 바이오 스타트업 투자유치 촉진을 위한 데모데이 개최
한국파스퇴르연구소(소장 장승기)가 ‘바이오 코어 퍼실리티 구축 사업’에 참여하는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기술이전 촉진을 위한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13개 참여기업의 대표자 및 11개 벤처캐피털(VC)사 소속 투자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각 사업 참여기업은 핵심기술, 연구 현황, 사업추진 계획 등을 발표했으며, 투자전문가, 변리사, 기술이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위원이 검토 의견을 공유하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총괄기관 간 효율적인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 및 사업화 수월성 제고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장승기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은 “연구소의 신약 개발·감염병 연구 인프라와 스타트업 육성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여, 지금까지 총 10개 참여기업 지원을 통해 약 1,500억 원의 투자 유치를 달성한 바 있다”며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바이오벤처를 발굴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촉진하여 국내 바이오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 코어 퍼실리티(Core Facility) 구축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유망 바이오벤처 육성사업으로, 참여기업에 연구장비·시설·입주공간 등 인프라와 R&D 자금, 운영·사업화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사업 총괄기관은 한국파스퇴르연구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울아산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이화의대부속목동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6개이며, 참여기업은 ㈜셀라퓨틱스바이오(난치성 질환 치료용 세포치료제), ㈜셀렌진(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 ㈜아벤티(근감소증 치료제 개발), ㈜큐피크바이오(피부질관 치료제 및 항암제 개발), 펠레메드(항암신약개발), 트라이얼인포매틱스(임상시험 소프트웨어 개발), 유씨아이테라퓨틱스(면역세포치료제), ㈜에드믹바이오(3D바이오프린팅 개발), ㈜마크헬츠(유전성 혈관질환 치료제), ㈜엑솔런스(엑소좀 약물전달체), 시너지에이아이㈜(AI 장기 진단기기), ㈜스템덴(구강줄기세포 활성조절물질), ㈜젠라이프(변색 기반 센서를 통해 진단기기개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