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리온 코리아’ 정식 출범 “건강의 시작인 소비자 셀프케어 역량 강화 나설 것”
글로벌 컨슈머헬스케어 전문기업 ‘헤일리온’의 한국법인인 ‘헤일리온 코리아(Haleon Korea)’가 정식 사업자 변경 등록을 마치고 새로운 여정을 본격화한다고 20일 밝혔다.
헤일리온은 지난 2022년 7월 GSK로부터 완전히 분사해 컨슈머 헬스케어 비즈니스만 영위하는 전문 기업으로 출범했다. 한국에서는 지난 1년 반 동안 제품 포장재 변경 등 제반 작업을 준비해 왔으며, 2024년 3월부터 공식적으로 ‘헤일리온 코리아’로 출범하게 되었다.
헤일리온 코리아는 멀티비타민 브랜드인 ▲센트룸, 민감성 치아 전용 치약 브랜드인 ▲센소다인, 잇몸 관리 치약인 ▲파로돈탁스, 틀니 세정제 및 부착재 브랜드인 ▲폴리덴트, 감기 증상 완화 브랜드인 ▲테라플루, 코막힘 증상 완화 브랜드인 ▲오트리빈, 다한증 관리 브랜드인 ▲드리클로 등 12개 브랜드를 국내 판매하고 있다.
사측은 각 품목의 대표 브랜드로 알려진 제품을 토대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매년 5~10%가량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코로나 팬데믹, 전쟁 등 공급망의 불안정성을 대비하고 자구적인 수급을 강화하고자, 2021년부터 국내 위탁생산업체와 파트너십을 맺어 신제품을 포함한 센트룸 라인업의 약 30% 이상 한국에서 생산 공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동우 헤일리온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헤일리온의 모든 제품은 일상 건강관리에 꼭 필요한 필수적인 솔루션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과학적으로 검증된 탁월한 제품들을 매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셀프케어 역량을 강화하고 한국 컨슈머 헬스케어 시장의 발전을 위해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헤일리온 코리아는 ESG 경영을 위해 재활용률을 높이고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제품 포장재로 변경 중이다. 2025년까지 2020년 대비 10% 이상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을 목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91톤을 감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