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딘로보틱스, SFAW 2024서 로봇 작업 안전 위한 신제품 첫 공개
주식회사 에이딘로보틱스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FAW 2024)'에서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공장 자동화산업전은 1990년부터 국내 산업 자동화 분야를 대표해 온 전시회다. 지난해 기준 코엑스 전관에서 500개의 기업이 2000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5만1894명의 참관객이 전시 기간 방문할 만큼 관련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올해도 550개 사가 2100부스의 규모로 나서 약 7만명의 방문객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이번 행사에서 'One-stop Robotic Solution for Safe Collaboration'이라는 테마를 바탕으로 사람과 로봇 간의 안전한 협업을 도모하고 작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힘 토크 센서와 로봇 안전 센서, 그리퍼 제품군을 선보인다. 로봇 부품을 활용해 생산이나 물류 현장에서 수요가 높은 로봇 자동화 솔루션 등도 함께 고객을 만난다.
특히 전시 기간에는 자사에서 센서 제품의 라인업을 다각화고 로봇의 안전과 성능을 더해줄 '작업 안전용 레이더 센서(PanoRadar)'와 '스마트 그리퍼(SusGrip)'가 일반인들에 최초로 공개된다. 작업 안전용 레이더 센서는 초광대역 기술(Ultra-wide bandwidth)을 기반으로 한 모델로 최대 9m의 장애물 감지 기능과 디지털 인터페이스 모듈(EtherNET)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협동로봇을 비롯한 다양한 로봇의 손목 부위에 장착해 사각지대 없이 360도 주변의 사람과 물체를 인식해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 그리퍼는 최대 128mm의 평행 그리핑 성능을 바탕으로 힘 센서가 장착돼 정밀한 제어 능력과 높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제품이다. 로봇에 장착돼 다양한 산업군의 제조 현장에 적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에이딘로보틱스만의 차별화된 Fringe Effect 기반 정전용량 힘 측정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6축 힘 토크 센서(AFT200 시리즈)의 커스터마이징 모델을 비롯해, 자체 스마트 그리퍼와 인공지능(AI) 비전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제작한 물류용 로봇 피킹 솔루션, 힘 토크 센서를 바탕으로 용접, 연마, 절삭 등의 동작이 가능하도록 제작된 생산자동화 힘 제어 솔루션도 연구 인력을 비롯한 다양한 고객 앞에서 시연할 예정이다.
에이딘로보틱스 이윤행 대표는 "이번 SFAW 전시회에서는 기존 센서에 새로운 안전 센서와 그리퍼, 커스터마이징 모델들이 추가돼 한층 강화된 경쟁력을 공개할 것"이라며, "국내 연구진들부터 로봇 제조업체까지 고객 니즈에 가장 부합하는 최적의 맞춤형 솔루션을 현장에서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