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피바이오, 진통제·수면 보조제 결합한 ‘야간용 진통제’ 개발
알피바이오가 진통제와 수면 보조제를 합친 ‘야간용 진통제’를 연질캡슐 형태로 국내 처음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측은 고령 인구와 스포츠 및 피트니스 인구의 증가로 통증 및 염증성 질환의 유병률이 증가하며, 늘어나는 진통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제품을 개발했다며, 국내 최초 개발은 물론 업계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에 큰 의의를 둔다고 설명했다.
알피바이오가 개발한 야간용 진통제는 적은 부작용으로 장기간 사용되어 온 진통제 ‘이부프로펜’ 성분과 FDA가 인증한 수면 보조제 ‘디펜히드라민’의 효능을 합친 연질캡슐 제품군이다.
사측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두통, 치통, 생리통, 근육통 등 다양한 통증 완화 효과가 있는 이부프로펜과 수면 유도 성분인 디펜히드라민이 함께 작용해 야간 통증으로 불면을 겪는 사람들에게 통증 완화 및 수면 유도에 도움 될 수 있게 개발됐다.
또한, 진통제 구매 비용을 최대 30% 절감할 수 있으며, 연질캡슐 기술 특유의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해당 제품에 적용된 연질캡슐은 네오솔 공법을 통해 정제 대비 흡수율 높이고, 위장장애 부작용 가능성을 줄였다. 특히 연질캡슐은 표면이 젤라틴으로 감싸져 있어서 표면이 부드러워 삼키기 쉽고, 내용물의 쓴맛과 냄새를 차단했다. 특히 알피바이오의 기술력으로 캡슐 크기가 작아 섭취하기 편리하다.
알피바이오 측은 “통증 완화와 불면 해소를 한번에 돕고, 두 배로 지출되는 것을 하나의 비용과 방법으로 해결하여 소비자 불편을 개선했다”며, “약물 개발에 효과 빠른 연질캡슐 기술을 도입하여 예측 기간 국내 진통제 시장의 성장이 촉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