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홀딩스, 국제미용성형학회(IMCAS)에서 리프팅 실 심포지엄 진행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대표 이영준)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미용성형학회 ‘IMCAS(International Master Course on Aging Science) 2024’에서 리프팅 실 ‘크로키’의 특장점과 시술법에 대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대한성형외과학회 최소침습성형연구회(MIPS, The Association of Minimal Invasive Plastic Surgery) 이원 학회장과 브라질의 피부과 전문의 클라라 산토스(Clara Santos) 박사는 ‘크로키 마스터 클래스: 더블 리프팅을 이용한 지방 재배치 시술법’이라는 주제로 크로키를 이용한 시술법을 발표하고 시술 사례를 공유했다.
발표자들은 4종의 크로키를 이용한 더블 리프팅(두 종류의 실을 이용한 리프팅 기법) 시술 시, 실의 종류와 조합이나 환자의 피부 상태에 따라 지방 재배치 효과가 다르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시술 사례를 소개하고, 시술 부위와 환자의 상태에 적합한 최적의 크로키 조합을 공유한 후 환자 예후를 통해 크로키의 안전성이 입증됐다고 전했다.
크로키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인체 내에서 자연적으로 분해되는 생분해성 리프팅 실이다. 생체에 적합한 고분자물질 폴리디옥사논(PDO, Polydioxanone)이 주성분이다.
삼양홀딩스는 크로키가 생분해성 봉합사 원사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자사의 기술이 집약된 제품으로, 2019년 유럽 의료기기 지침 ‘CE MDD(Medical Devices Directive)’ 인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해당 제품은 현재 유럽, 일본, 중남미 등 전 세계 29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도 시판 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원 학회장은 “크로키는 시술 효과와 안전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의료진과 환자 모두 만족도가 매우 높은 제품”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현장에서 직접 시술하면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전 세계 미용성형 의료진들과 공유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