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한민구 한국뉴욕주립대 행정연구부총장 겸 산학협력단 단장, 윤명옥 한마음재단 사무총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 GM 한국사업장 제공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이하 한마음재단)가 인천시교육청 및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GM 한국사업장 부평 본사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윤명옥 한마음재단 사무총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한민구 한국뉴욕주립대 행정연구부총장 겸 산학협력단 단장이 참석해 지역사회 학생들의 보다 체계적인 교육 활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모색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미래 산업 발전을 위한 도전 과제와 해결 방안을 연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의 사고력을 향상시키고 민첩성과 창의력을 기반으로 급변하는 산업에 대응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시 또한 이번 한마음재단과 함께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역사회 학생들의 역량 개발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발전된 미래 산업을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서는 지난해 시범 과정으로 참여한 인천시 고교생들의 연구 성과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에 참여한 인천고, 인하부고, 문학정보고, 인일여고 학생들은 글로벌 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응 방안 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GM 임직원들이 피드백을 제공하며 미래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윤명옥 사무총장은 "GM은 교통사고 제로, 교통체증 제로, 탄소배출 제로 등 트리플 제로 비전을 기반으로 미래차 산업을 리드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 프로그램 또한 이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GM이 추구하는 보다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마음재단은 2005년 설립 이래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지역사회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며 GM의 주요 행동양식인 다양성과 형평성 및 포용성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학생들을 대상으로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미래 자동차 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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