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4] 에코백스, 로봇 가전 신제품 3종 공개… "올 봄 국내 출시"
에코백스가 9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로봇 가전 신제품 3종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프리미엄 올인원 로봇청소기 '디봇 X2 콤보', 창문용 로봇청소기 '윈봇 W2 옴니', 잔디 깎기 로봇청소기 '고트 GX-600'이다.
먼저 디봇 X2 콤보는 기존 프리미엄 올인원 로봇청소기에 핸디형 무선 진공 청소기가 결합된 제품으로, 하나의 스테이션으로 두 제품의 먼지통을 자동으로 비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로봇청소기의 물걸레 온수 세척∙열풍 건조∙자동 비움의 장점은 그대로 가져가면서 로봇청소기가 진입할 수 없는 가구 위, 자동차 청소나 계단 등의 공간을 간편하게 청소할 수 있는 무선 청소기의 장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특히 8000Pa의 압도적인 흡입력과 스퀘어 형태의 혁신적인 로봇청소기 디자인은 기존 원형의 로봇청소기가 닿지 못하는 모서리 안쪽 깊숙한 곳까지 청소하며 커버율을 99.8%까지 높였다. 또한, 물걸레 온수 세척으로 더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하며, 잘 지워지지 않던 바닥의 기름때까지 깨끗하게 청소한다.
윈봇 W2 옴니는 창문용 로봇청소기로, 지능형 내비게이션 시스템인 윈-슬램 3.0으로 창문 위 경로를 설정해 균일하고 깨끗하게 유리창을 청소하는 제품이다.
여행가방처럼 생긴 다기능 스테이션에는 배터리가 내장돼 플러그가 없는 실내 공간이나 실외에서도 사용 가능하며, 자동 와이어 감기 기능으로 더욱 간편하게 창문을 청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더욱 최적화된 공기 순환 설계로 소음도 최소화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함께 소개된 잔디 깎기 로봇 고트 GX-600은 최초로 경로 계획 기술인 스마트무브와 로봇의 시지각 능력을 결합해 잔디와 포장 도로, 인도와 같은 잔디가 아닌 영역을 식별, 더욱 효과적으로 잔디를 깎는 제품이다.
디봇 X2 콤보와 윈봇 W2 옴니는 봄에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