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코리아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국내 시장을 아디다스의 글로벌 대표 시장으로 입지 확대하고, 글로벌 유행 선도 역할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아디다스코리아는 올해 1월부터 아시아·태평양지역 소속 시장에서 독립해 대한민국의 단독 시장으로 위상이 격상됐다. 이는 세계를 열광시키고 있는 K-컬처 등 글로벌 시장에서 높아진 대한민국의 위상과 영향력을 반영한 것으로, 우리나라의 독창적인 문화를 기반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K-컬처를 세계로 넓히는 교두보 역할을 할 방침이다.

지난해 말 아디다스와 5년 재계약을 체결한 글로벌 파트너 손흥민 /사진=아디다스코리아

또한 고객의 요구도 더욱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수용해 국내 시장만의 창의적인 트렌드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손흥민, 이강인 등 글로벌 스포츠 스타와 블랙핑크 제니 등 대한민국이 낳은 세계적인 스타들이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가운데, 갈수록 영향력이 커지는 K-컬처의 대표시장으로서 대한민국의 입지가 커져 감에 따라 아디다스도 대한민국의 트렌드를 글로벌 트렌드로 더욱 확산시키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아디다스는 ‘소비자를 위한 일관된 아디다스 브랜드 경험 최적화’를 목표로 최상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온라인 마켓이 규모가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 브랜드 경험 측면에서의 오프라인 매장의 가치를 더욱 중요시하는 것도 특징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22년 지속 가능한 비전을 위해 새롭게 퓨처 파트너를 선정, 3년의 준비 과정을 통해 유통구조 효율화와 거점 상권 및 매장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퍼포먼스 라인에서도 스포츠 마니아들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 국제 마라톤 개최를 기념, 서울 국제 마라톤 스페셜 팩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아디다스는 미래 인재 육성, 아마추어 스포츠 저변 확대, 올바른 스포츠 문화 확립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 책임 있는 역할도 더욱 다양하게 전개할 예정이다.

피터 곽 아디다스코리아 대표는 “세계적으로 높아진 대한민국의 위상으로 독립마켓이 됨에 따라 우리의 트렌드가 세계적인 트렌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트렌드 세터’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국내 고객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트렌드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적화된 제품 및 유통채널을 구축하고, 소비자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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