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국빈방문 경제사절단서 서유럽 초거대 AI 얼라이언스 구축
대형 유통업체와 생성형 AI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도입 논의

포티투마루가 네덜란드 국빈 사절단에서 서유럽 생성형 AI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고 경제분야 협력을 강화했다. /포티투마루

서유럽에 한국 콘텐츠를 알릴 지원군이 등장했다. 최근 한국 라면의 인기로 K-콘텐츠 시장이 크게 열린 가운데 실제 유통업체와 소비자간 소통을 이끄는 역할을 맡는다. 이 지원군은 다름 아닌 생성형 인공지능(AI)이다.

국내 앤서링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 대표 김동환)는 네덜란드 국빈방문 경제사절단에서 네덜란드를 중심으로 하는 서유럽 초거대 AI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고 다양한 경제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11일부터 3박 5일간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방문에서 경제사절단으로 참가한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한-네덜란드 비즈니스 포럼을 시작으로 경제협력 네트워킹 리셉션, 사절단 초청 답례 문화행사 및 로테르담항 산업시찰까지 ICT 분야 경제 협력을 중심으로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한국과 네덜란드는 양국 기업간 AI 기술과 경험 공유를 통해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고 미래 지능화 사회를 이끌기 위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여기서 포티투마루는 자체 개발한 AI 기술을 바탕으로 네덜란드 대형 유통업체와 협력하기로 했다. 실제로 유통업체와 K-콘텐츠를 주축으로 하는 생성형 AI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도입을 논의했다. 한국 라면의 급증하는 수요에 힘입어 K-콘텐츠 시장이 더욱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포티투마루의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네덜란드 현지 유통채널에서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는 대형 유통업체들은 소비자들과 더욱 원활한 소통을 하며 고객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조선해양 및 항만 분야에서의 협력도 강화했다. 포티투마루는 이미 세계 상위권의 조선해양사인 한화오션(구. 대우조선해양), 한국조선해양 등과 다수의 AI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현재도 AI 고도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로테르담의 조선해양 및 항만 분야에 앤서링 AI 솔루션을 도입해 초거대 AI 기반 생성형 AI를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한다. 

로테르담은 유럽 최대 규모의 대표 허브 항만으로 세계 최초로 무인 자동화 하역시스템 및 AI 기술을 도입했다. 부산항만공사(BPA)가 삼성SDS Cello 플랫폼 기반의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양국 간의 경제 협력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EPC 산업군에서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이번 방문으로 서유럽은 생성형 AI의 상용화에 대한 니즈가 매우 큰 시장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고, 글로벌 기업과 AI 얼라이언스를 통해 초거대 생성형 AI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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