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언스카드, 문화 상품권 충전 서비스 오픈... “국내 최다 충전 수단 제공”
KG모빌리언스의 선불카드 모빌리언스카드가 문화상품권 신규 충전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모빌리언스카드는 올해 4월 해피머니 상품권(해피캐시)을 시작으로 북앤라이프 상품권(캐시), 컬처랜드(컬처캐시), 그리고 지류 문화상품권 충전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오픈했다.
기존 상품권 사용은 온·오프라인 제휴처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온라인 사용 등록 시 오프라인 사용이 제한된다는 점에서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모빌리언스카드로 충전할 경우 이러한 제약 없이 체크카드처럼 온·오프라인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고, 오프라인에서 바코드로 결제 시 최대 7.5%의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충전 수수료 절감 효과와 함께 상품권 사용 고객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사측은 “모빌리언스카드는 상품권 충전 서비스와 함께 지난 3분기 연간 충전 거래액 4,700억 원을 돌파하며, 장기적인 성장세에 올랐다”라며, “3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7% 성장한 수치로, 4분기 추가 충전 수단을 통한 거래액 증가로 올해 7,000억 원은 무난하게 넘길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전했다.
모빌리언스카드 관계자는 “모빌리언스카드는 충전 수단과 고객 이용 혜택을 강화하며 좋은 실적을 달성했다”라며, “이용자가 오프라인에서 바코드로 결제 시 금액의 일부를 포인트로 되돌려주는 바코드 결제 서비스, 신규 충전 수단인 신용카드와 상품권 충전 등 고객에게 충분한 혜택을 되돌려 주고 다양한 충전 수단을 제공하며 사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임일섭 KG모빌리언스 상무는 “올해 모빌리언스카드 이용 고객이 약 36 만명을 넘어서며 선불카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내년에는 사용자 편의성을 중심으로 APP 서비스를 개편하고, 실물 카드 없이도 다양한 방식의 비접촉 결제가 가능하도록 결제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