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 레메디와 AI 폐질환 진단 솔루션 납품 계약 체결
인공지능(AI) 의료기기 기업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가 포터블 의료 엑스레이 및 방사선기기 전문 기업 레메디(REMEDI)에 AI 폐질환 진단 솔루션 ‘JVIEWER-X’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레메디는 저선량 소형의 휴대용 엑스레이 및 방사선기기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의료 시장의 불모지를 중심으로 증가세에 있는 결핵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AI 폐질환 진단 솔루션 'JVIEWER-X'를 탑재한 포터블 엑스레이 기기를 제공해 해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제이엘케이는 자사의 ‘JVIEWER-X’는 CXR(Chest X-ray) 솔루션이 다양한 현지 환경에 맞추어 적용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고도화되고 있어 레메디를 비롯한 파트너사 제품들과의 원활한 연동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레메디가 의료 영상 시장 환경이 취약한 인도 시장에 자사를 설립하며 공격적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어 이번 파트너십의 시너지가 더욱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제이엘케이는 앞으로도 단순 의료 영상제품이 아닌 국가별 의료 환경과 상황에 맞는 맞춤형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이엘케이 김동민 대표는 “국내에서 AI 뇌졸중 솔루션으로 비급여 수가를 인정받아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했다”며, “역으로 AI 폐질환 진단 솔루션인 CXR는 해외 시장에서 인정을 받아 다양한 국가에서 기술력을 축적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비급여 시장으로 진입하여 매출 성장을 적극적으로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