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소방의 날’ 맞아 다양한 활동으로 감사의 마음 전달
올해 61회인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관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를 위해 유통업계들이 나섰다.
도미노피자는 소방의 날을 맞아 히어로즈데이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프라인 주문 시에만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소방 공무원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담아 지난 8일부터 오늘(9일)까지 이틀 동안 소방 공무원이라면 오프라인 매장에서 신분 확인 후 포장 주문 시 피자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파리바게뜨는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청과 함께 ‘소방관 응원 캠페인’을 펼친다. 먼저 소방관의 헌신에 감사하고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소방차의 외관을 입체적으로 구현한 ‘삐뽀삐뽀 출동! 소방차 케이크’를 출시한다. 또 파리바게뜨는 이번 ‘소방차 케이크’ 판매 수익 일부를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 비영리법인 ‘소방가족 희망나눔’에 후원금으로 사용된다.
GS샵은 11월9일 '소방의 날'에 화상환자 치료비 지원사업에 쓰이는 '2024년도 몸짱소방관 희망나눔달력'을 선보인다. 이 사업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와 나눔 문화 확산에 공감하는 현직 소방관 및 기업들의 사회공헌 참여로 시작됐다. GS샵은 이 달력 제작 후원 및 판매를 담당하며 판매 수익금은 전액 기부한다.
SPC그룹 계열사 비알코리아는 ‘소방의 날’을 맞아 지난 7일 서초소방서와 서초구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해 강남대로 일대 33개 지상식 소화전을 새롭게 디자인해 도색하는 ‘안전친화도시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비알코리아 임직원과 봉사자들은 3인 1조로 도색작업을 실시했으며, 소화전에 소방관의 모습을 본 딴 캐릭터를 그려 넣어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 동시에 소화전 식별을 용이하도록 했다.
SPC 비알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전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SPC는 계열사 전 매장에서 제복근무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제복 입은 영웅의 달’ 프로모션을 통해 기념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가 안보와 국민을 위해 일하는 제복근무자들에게 감사와 존중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파스쿠찌, 쉐이크쉑, 라그릴리아 등 SPC가 운영하는 전국 6600여 개 직·가맹점이 모두 동참한다.
하이트진로는 소방공무원들의 관심과 호응 속에 ‘감사의 간식차’ 행사를 올해로 4년째 운영 중이다. 지난 4월 성남소방서를 시작으로 6개월간 전국 7개 소방본부(경기, 강원, 충북, 창원, 경남, 경북, 전북) 산하 30개 소방서를 방문해 소방공무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간식과 선물을 전달했다. 올해 간식차를 만난 소방공무원은 3300여명에 달한다.
업계 관계자는 “국군의 날 등 우리사회를 위해 힘써 주시는 군인과 경찰 그리고 소방공무원들을 위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과 프로모션 그리고 봉사활동 등이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 등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