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활용한 비접촉 생체인증 전문 기업 ‘위닝아이’가 신한 라이프와 비접촉 지문인증 전자서명 솔루션(AeroxSign)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 제공=위닝아이

사측에 따르면, 해당 솔루션은 20년 11월 삼성생명에서 서비스 오픈을 시작으로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D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 흥국화재까지 공급이 확대되고 있다. 

위닝아이의 비접촉 지문인증 전자서명 솔루션은 청약 시 자필 서면 동의서를 대신하는 서비스로, 고객의 지문 정보를 스마트폰 후면 카메라를 통해 촬영한다. 수집된 생체정보는 비식별 보안토큰으로 변환 및 암호화하여 금융결제원의 바이오 분산 관리 시스템을 통해 운용되고 있다.

위닝아이 솔루션을 도입한 보험사는 보안성뿐만 아니라 종이로 이루어지던 청약 업무를 디지털화할 수 있어 페이퍼리스를 통한 ESG 실천이 가능하다. 위닝아이는 지문인증 전자서명 솔루션 사용 현황을 살펴본 결과, 기업당 연평균 판매관리비(인쇄비, 운임비, 인건비, 보관 운용비 등)를 10억 원 이상 아낀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정우영 위닝아이 대표는 “이번 신한 라이프와 솔루션 계약에 이어 다른 신규 보험사에도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기술력으로 도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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