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외환 토탈 솔루션 기업 ‘센트비’가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핀테크 우수기업 ‘K-Fintech 30’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사진 제공=센트비

K-Fintech 30은 핀테크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의 금융혁신을 주도할 유망한 핀테크 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2025년까지 혁신성, 성장 가능성을 갖춘 핀테크 대표 기업 30개 사를 선발한다. 올해에는 센트비 등 10개 기업이 선정됐다.

2015년 창립한 센트비는 2019년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혁신 스타트업 보증지원 제도인 ‘퍼스트 펭귄’ 기업에 선정돼 저금리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 등 실질적으로 기업 경영에 도움 되는 프로그램을 지원받은 바 있다. 이후 2021년 회사는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 등에서 개인 해외 송금 앱 서비스를 론칭하는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시장지배력을 확대하며 글로벌 서비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현재 센트비는 “국내 및 아시아 시장에서의 사업적 성과를 토대로 개인 및 기업 모두를 위한 최적의 크로스보더 결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 가능한 기업 성장 동력 확보와 글로벌 신규 성장 거점 및 서비스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K-Fintech 30 기업으로 선정된 센트비는 향후 정책금융 지원 한도, 금리 조건 우대 등 다양한 정책자금 연계지원과 금융회사 서비스 연계, 투자유치 및 기업설명회(IR) 기회 확대, 핀테크 전문 컨설팅,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 스케일업(Scale-up)을 위한 맞춤형 집중지원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최성욱 센트비 대표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핀테크 기업들이 자금 부족 등 격동의 시기를 겪고 있지만 세계 도처에서 핀테크 기업들의 혁신은 계속되는 중이다”라며, “센트비 또한 개인과 기업을 위한 국경 없는 금융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고객 니즈에 귀 기울이고 그에 맞는 혁신성을 추구하며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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