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 뇌졸중 솔루션, AI 혁신의료기술 요양급여 첫 적용
보건복지부가 제이엘케이의 AI 뇌졸중 솔루션에 건강보험 적용을 결정했다.
제이엘케이는 지난 26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자사의 AI 허혈성 뇌졸중(뇌경색) 유형분석 솔루션인 ‘JBS-01K’에 대한 AI 의료기기의 건강보험 수가 적용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AI 의료 기술의 상용화를 인정하는 국내 첫 사례로, 앞으로 의료 현장에서 해당 솔루션을 비급여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뇌졸중은 골든타임 내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영구장애와 사망에 이르는 질병으로,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며 발병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발생 뇌졸중 환자는 2022년 기준 63만 명이었으며, 이에 따라 매년 약 4조 8천억 원의 비용이 소요되고 있다.
사측은 이번에 AI 의료 비급여 제품으로 결정된 ‘JBS-01K’가 국내 200개 이상의 병원에 셋업 완료되었다며, 의료 현장에서 큰 활용성을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