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 AI 기반 뇌졸중 진단 솔루션 내달 상용화
제이엘케이가 자사의 뇌경색 유형 분류 솔루션 ‘JBS-01K’이 내달 상용화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국내 의료 AI 솔루션 중 최초로 통합심사·평가제도를 통과한 제이엘케이의 AI 뇌경색 유형 분류 솔루션 ‘JBS-01K’는 현재 공급이 완료된 200여 곳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의료현장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또한,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평가를 진행 중인 ‘JBS-04K(뇌출혈 솔루션)’, ‘JBS-LVO(대뇌혈관폐색 조기 검출)’, ‘JBA-01K(뇌동맥류 솔루션)’, ‘JPC-01K(전립선 암 분석 솔루션)’ 등의 AI 기반 뇌졸중 진단 솔루션도 곧 의료 현장에 출격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0월 혁신의료기기 지정(식약처), 요양급여대상·비급여대상 여부 확인(건강보험심사평가원), 혁신의료기술평가(한국보건의료연구원) 과정을 통합하는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평가제도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서 허가부터 출시까지 1년이 넘는 기간이 걸리던 절차를 통합하면서 식약처 허가 이후 빠른 의료 현장 도입이 가능해졌다.
제이엘케이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뇌졸중 11개 솔루션 풀 패키지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변경된 제도를 통해 기업의 솔루션들이 의료 현장에서 더욱 빠르게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제이엘케이 김동민 대표는 "제이엘케이는 한국인 뇌 MR 영상 데이터센터를 통해 확보한 방대한 양의 영상데이터, 임상 추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솔루션을 개발해 높은 신뢰도를 자랑한다”며, “국내 의료 인공지능 1호 상장 기업으로서 제이엘케이가 가진 강점을 적극 활용하여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