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오늘(19일) 10시부터 토스 앱을 통해 쉽고 간편한 코레일 승차권 예매가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이미지 제공=비바리퍼블리카

이번에 시작되는 열차 예매 서비스는 지난 6월 토스가 첫선을 보인 자동차검사 서비스에 이어 두 번째로 실행된 ‘디지털서비스 개방’에 해당한다. 

디지털서비스 개방이란, 지난 4월 14일 정부가 발표한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의 핵심과제 중 하나로, 행정안전부 주관하에 국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공공앱·웹에서만 이용할 수 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기업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새로운 융합서비스를 만드는 것이다.

토스는 KTX·새마을호·무궁화호 등 코레일 승차권 예매를 위해 필요한 기능을 기존 토스 앱에서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이용자는 앱 ‘전체탭 > 교통 > 기차 예매하기’에서 열차 시간표 조회, 좌석 선택, 승차권 예매 및 결제, 승차권 관리 등을 할 수 있다.

아울러, 토스를 통해 승차권 예매를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카셰어링 서비스인 쏘카 45% 할인권이 제공돼 출발지나 도착지에서 연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토스프라임 가입자는 승차권의 최대 4%까지 적립받으며, 토스페이 첫 이용 고객에게는 토스포인트 1,000원이 추가로 적립된다.

토스 측은 “토스는 주택청약 알림, 국민비서, 전자증명서, 숨은 정부지원금 찾기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운영해 오고 있다”며, “연내 토스 앱을 통한 SRT 예매 서비스 개시 등 토스가 이루어 온 금융 혁신에 더해 국민 모두를 위한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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