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카, 이성·감성 모두 잡는 '가을 여행' 제안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을 맞아 국내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에 롯데렌탈의 카셰어링 전문 브랜드 그린카는 가을 여행철을 맞아 그린카 고객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그린카 카셰어링 이용 행태를 공개하고 금년 가을 여행 프로모션을 소개했다.
지난해 산림청에서 발표한 단풍 절정 예측 시기(10월 19~11월 10일)를 기준으로 도출한 그린카 데이터에 따르면, 해당 시기 이용객들의 대부분은 즉흥 여행을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출발일 기준 1일 전까지 그린카 서비스를 예약한 비중이 전체의 87%로, 그중에서도 당일 예약 비중은 72%에 이르렀다.
연령대별 대여 행태를 보면 20대 이용객은 '나 홀로' 여행족이 주를 이뤄 가을 여행 성수기에도 준중형차 선호가 높은 반면, 30대 이상 이용객은 가족, 친구 및 지인 등과 함께 단체로 여행하는 '그룹' 여행족이 주를 이뤄 승합차와 대형 차종이 동 기간 대여 기간과 주행거리에서 높은 수치를 보였다. 특히 카니발(9인승), K8, 투싼, GV60 등 승합차, 대형차 중심으로 가을 여행 시기 건당 대여 시간이 증가했다. 건당 주행거리는 카니발, 아이오닉5, GV60, EV6 등 승합차를 포함해 주행료가 합리적인 전기차가 해당 기간 동안 더 멀리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20대는 가을 여행 성수기와 관계없이 20대 초반 이용객의 경우에는 주로 대학가 인근에서, 20대 중·후반 이용객은 모두 서울·경기 지역에서 차량을 대여했다. 30대 이용객부터는 KTX 인근 지역에서의 대여 행태가 두드러졌다. 특히 울산역 KTX, 동대구역 KTX, 광주송정역 KTX이 차고지 대당 대여 건수 기준 상위권에 올랐다. 해당 KTX역 근처 가을 추천 여행 명소로는 울산 석남사, 울산대공원, 울산 선바위, 대구 수목원, 대구 팔공산, 장성 백암산 등이 유명하다.
이에 그린카는 KTX를 이용해 가을 나들이 및 여행에 나서는 고객들의 발걸음이 더욱 즐거울 수 있도록 차량 서비스를 강화하고 가을철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쾌적한 가을 여행을 위한 최적의 차량 컨디션을 제공하는 그린카 '클린존'을 운영한다. 클린존은 내·외부 상시 세차, 타이어 공기압과 워셔액 등과 같은 기본 점검 서비스가 제공되고, 여기에 그린카 시그니처 향을 더해 쾌적한 가을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 클린존은 제주공항을 포함해 KTX역, 강릉역, 광주송정역, 동대구역, 대전역, 목포역, 순천역, 신경주역, 여수EXPO역, 울산역, 익산역, 전주역, 천안아산역까지 총 13곳의 공항·역 중심으로 30여곳이 운영된다.
여기에 가을 여행족들의 일정에 따라 혜택을 선택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당일 여행을 선호한다면 9시간 3만5000원부터, 가을 밤 정취를 즐기고자 한다면 1박 2일 7만9000원부터 혜택이 제공되는 가을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그린카 관계자는 "아침저녁 창밖에 비치는 나뭇잎의 색깔이 다채롭게 변하는 단풍철을 맞이해 그린카 고객들이 가을의 정취를 가벼운 마음으로 만끽하기를 바랐다"며, "이번 가을 지인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그린카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