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전략 방향과 주요 성과 담은 첫 보고서
민간 배달앱 최초 다회용기 도입 후 월별 주문 수 582% 성장

국내 배달앱 요기요가 ESG(사회·환경·지배구조) 전략 방향과 주요 성과를 담은 ‘2022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표준 지속가능경영 정보 공시 지표(GRI)’ 및 ‘미국 지속가능성 회계기준(SASB)’을 기반으로 안전한 배달 환경 조성, 입점 업체와의 상생, 임직원 만족도 제고, 디지털 보안 강화, 친환경 가치 증진과 건강한 지역사회 구축 등에 대한 성과를 중심으로 소개됐다.

특히 지난 11년간 요기요와 함께 해 온 고객과 가게 사장님, 라이더, 임직원,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인터뷰를 통한 다양한 의견을 담았다.

요기요 ESG 활동 담은‘2022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발간/ 사진=요기요 제공

먼저 요기요는 친환경 배달 문화를 선도하는 브랜드로써 민간 배달앱 최초로 도입한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 사례를 상세히 소개했다. 최근 비대면 소비문화가 일상화됨에 따라 급증한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고자 서울시, 환경부와 서비스를 도입, 2021년 10월 시범 사업 실시 이후 다회용기 사용 월별 주문 수는 582% 늘었다. 현재 요기요는 23년 상반기 기준으로 700여 개 음식점에서 다회용기로 배달 및 포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요기요의 주요 파트너인 가게 사장님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장기적인 상생 관계를 위한 구축의 노력도 이어졌다. 그 중 종합적인 가게 컨설팅 프로그램인 ‘1:1 상생 컨설팅’을 통한 영세 소상공인 지원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컨설팅 후 평균 167%의 주문 상승효과를 거뒀다.

또한 배달 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이더 대상 안전한 배달 문화 조성과 확산에 힘쓰고 있다. 이륜차 안전 교육 실시와 바이크 안전 관리는 물론 적극적인 보험 제도 지원,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 운영까지 향후에도 라이더의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 환경을 위한 지속적인 논의와 협력을 해 나갈 방침이다.

이 밖에도 요기요는 이해관계자 뿐만 아니라 모두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소비자 배달 트렌드 콘텐츠도 함께 구성했다. 또한, 독자의 가독성 뿐만 아니라 친환경 디자인을 반영해 콩기름 잉크와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인증을 받은 친환경 용지를 적극적으로 사용했다.

유종범 요기요 ESG팀장은 “요기요의 첫 번째 보고서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요기요 임직원들의 고민과 노력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요기요의 즐거움의 가치를 우리 사회 곳곳에 닿을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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