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인바이츠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철회해 오버행(대규모 매도 대기 물량) 우려를 해소했다.

이미지 제공=CG인바이츠

CG인바이츠는 지난 18일 신주발행 무효의 소에 대해 항소하지 않기로 해 해당 신주는 발행 무효가 최종 확정되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사측은 2022년 6월 13일 연구개발 및 운영자금, 기타 경영상의 목적을 위해 ‘현대투자파트너스 에스앤에이치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을 대상으로 유상증자 결정(3자 배정-상환전환우선주)을 진행 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신주 발행 철회를 통해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따른 오버행 438만 2,470주에 대한 이슈가 해소됐다.

CG인바이츠는 앞으로도 핵심 사업 영역에 포함되지 않는 자산을 매각해 신약 개발과 임상 가속화에 필요한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며, 추가 유상증자 없이 신약 개발이 가능한 경영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CG인바이츠 관계자는 “현시점에서 리픽싱 후 670만 주가량의 실질적인 오버행 이슈가 해소됐다”면서 “비핵심 자산 매각 및 비용 절감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높이고, 추가로 R&D 성장 재원을 확보하는 데 주력한다”고 말했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