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인바이츠, ‘아셀렉스+프레가발린’ 병용요법 미국 특허 획득
CG인바이츠가 신경성 통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아셀렉스(성분명 폴마콕시브)와 프레가발린(Pregabalin) 병용요법’의 미국 특허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미국에서 획득한 이번 특허는 폴마콕시브 및 프레가발린을 1:75 내지 1:300의 중량비로 투여해 통증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특허명은 ‘폴마콕시브 및 프레가발린을 포함하는 통증 치료용 약제학적 조성물’이다.
사측은 만성 염증 및 통증을 치료하는 아셀렉스가 신경 통증도 어느 정도 억제할 수 있다며, 신경성 통증만을 억제하는 화이자(Pfizer)의 프레가발린과 병용 시 더 적은 용량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CG인바이츠는 이번 특허를 통해 지난 4월에 획득한 폴마콕시브+프레가발린 복합제뿐만 아니라 폴마콕시브+프레가발린 병용요법까지 미국 내에서 독점권을 확보하게 됐다.
CG인바이츠 관계자는 프레가발린 세계 시장 규모가 2022년 기준 8억 달러(약 1조 600억 원)에 달한다며, “프레가발린 복합제에 이어 병용요법까지 복수의 독점적 권리를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확보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