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메타버스에서 가상 걸그룹과 현실 아이돌 콜라보 신곡 공개
메타버스 걸그룹 ‘이프랜디스’ X 보이그룹 ‘크래비티’ 세림의 콜라보
SK텔레콤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를 통해 가상 걸그룹과 K팝 보이그룹의 콜라보레이션 신곡을 공개한다.
4세대 K팝 보이그룹 ‘크래비티(CRAVITY)’의 리더 세림은 지난해 말에 데뷔한 메타버스 걸그룹 ‘이프랜디스’와 함께 콜라보 신곡 ‘이프 유(if YOU)’를 발매했다. 이프랜디스는 가나다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메타버스 걸그룹으로 이프랜드에서 주요 활동하고 있다. 가온, 나라, 다솜 등 3명의 아이돌로 구성돼 있다.
세림은 국내 대표 연예기획사 중 하나인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보이그룹 ‘크래비티’의 리더이자 메인 래퍼다.
이프랜디스와 크래비티 세림이 같이 부른 콜라보 곡 ‘이프 유’는 플럭(Pluck) 사운드 기반의 트로피컬 하우스풍의 곡이다. 워너원과 인피니트, 골든차일드 등 인기 그룹 곡을 제작한 더웨이브스(THE WAVES) 소속 페이퍼플래닛(Paper Planet), 바카디(Bacadi) 등이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특히, 세림이 직접 랩 메이킹에 참여해 이프랜디스와 함께 메타버스 기반 콘텐츠를 창작한 첫 아이돌이 됐다.
SKT는 이번 이프랜디스와 크레비티의 콜라보 이후 엔터 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시도들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패션이나 게임 등 다른 산업과의 교류도 이어갈 계획이다.
SKT 양맹석 메타버스CO담당은 “‘이프 유’는 현실 세계의 보이그룹이 가상 세계의 걸그룹과 곡 제작과 피처링을 함께한 최초 사례”라며 “이프랜드는 앞으로도 엔터테인먼트, 게임 등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새롭고 색다른 콘텐츠를 지속해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metarism@galaxyuniverse.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