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더풀이 신한은행과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K-콘텐츠에 대한 마케팅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고 11일 밝혔다.

이미지 제공=펀더풀

펀더풀과 신한은행은 지난 8월 서비스 협업을 위한 제휴 계약서에 사인하고 양사 채널을 활용해 다양한 K-콘텐츠 정보 및 투자·이벤트 상품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신한은행은 신한SOL 앱 내 '콘텐츠 소액투자' 카테고리를 신설해 펀더풀에서 제공하는 최신 콘텐츠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 투자 상품 등에 대한 정보를 노출하고 회원 전용 이벤트까지 연계함으로써 K-콘텐츠의 저변 확대에 함께 힘을 모을 예정이다.

아울러 양사는 제휴 계약을 기념해 9월 27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거미집' 특별 시사회를 진행한다. 신한SOL 회원 전용 이벤트로, 감독 및 배우 무대인사가 예정되어 있다. 신한SOL 앱 및 펀더풀 웹사이트에서 응모 가능하며 9월 11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비공식부문에 초청된 바 있는 영화 '거미집'은 김지운 감독이 연출,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배우 등이 출연한다.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감독(송강호)이 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 제작자와 촬영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유쾌하게 담아냈다.

한편, 시사회 이벤트 종료 후에는 KBS에서 50주년 특별기획으로 방영을 준비하는 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의 투자 공모가 9월 20일 오픈될 예정이다.

윤성욱 펀더풀 대표이사는 "영화 시사회는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양가 콘텐츠 분야에서도 혁신과 협업을 지속 추구할 것임을 보여주는 시발점"이라며, "새로운 경험과 좋은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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