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안, 김재금, 류승열 지음 | 에이원북스

인터넷 이후 최고의 혁신으로 평가받으며 큰 열풍을 일으킨 인공지능 챗봇(chatbot) ‘챗GPT’ 활용법을 실전 사례 중심으로 익힐 수 있는 책이 출간됐다. 삼성SDS 임원 출신 김영안 전 단국대 교수, 전 교육부 관료 출신 김재금 부총장, 정보미디어 전공의 류승열 청운대 교수가 함께 집필한 ‘실전 사례에서 배우는 챗GPT 활용법’이다.

이미지 제공=에이원북스

챗GPT는 어느새 우리 생활 영역에 깊숙이 들어왔다. 이제는 일일이 정보를 검색하고 읽고 편집하는 수고를 할 필요가 없어졌다. ‘대화(chat)’로 물어보면 인터넷상의 모든 정보를 종합해서 ‘대화’로 답을 알려주는 챗GPT는 이전에 불가능했던 다양한 일을 가능하게 만들어 주었다.

하지만 챗GPT가 마냥 좋은 것은 아니다. 책은 챗GPT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고 매우 편리하고 유용하지만, 부작용 또한 적지 않다며, 잘못 사용하면 도리어 큰 낭패를 볼 수도 있다고 조언한다. 그리고 목적에 맞게 적절히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잘 활용하는 것은 단순히 사용하는 것과 다른 문제로 챗GPT의 유용성과 한계를 잘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모두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챗GPT의 모든 것을 육하원칙에 의해 체계적으로 해부한다. 

1장(Who)에서는 챗GPT의 정의와 경쟁 제품을 알아보고, 2장(What)에서는 챗GPT의 기능과 취약점이 무엇인지를 살펴본다. 3장(Why)에서는 챗GPT가 왜 필요한지 활용 이유를 설명한다. 4장(How)에서는 챗GPT 종류에 따른 질문 요령을 소개하고, 챗GPT를 비서로 만드는 방법을 설명한다. 5장(Where)에서는 창업 조사, 영어 수업, 사업계획서, 개발 제안서, 연설문 작성, 프로그램코딩, 자금관리, 과제리포트 등 8가지 실전 사례를 통해 올바른 활용 방법을 제시하며, 마지막 6장(When)에서는 챗GPT의 기술적 오류, 사회적 규제 등 이슈와 거대해진 AI 시장, 구글 바드 사용법, 공룡들의 전쟁 등 발전 방향 등을 전망한다.

책의 공저자 김영안 교수는 “인공지능에 대한 다양한 서적들이 서점가를 휩쓸고 있지만, 대부분이 전문가 중심의 기술 해설이나 특정 분야의 적용 사례 중심의 책”이라며 “이 책은 일반인 누구나 챗 GPT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잘 안내해 줄 수 있는 실용서”라고 말했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