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 그랜드 볼룸

호텔 나루 서울–엠갤러리가 지난 8월 31일 웨딩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호텔 외관 1층에는 최정화 작가의 ‘세기의 선물’이 설치되어 있으며, 20층에는 양혜규 작가의 ‘창공해로’ 등 호텔 곳곳에는 다양한 작가의 예술 작품이 위치해 있다. 이에 호텔측은 이번 웨딩 쇼케이스 테마를 '아트 오브 웨딩(Art of Wedding)'으로 선정하고 호텔 나루 서울 – 엠갤러리만의 컨셉을 담아 예술적 감각이 담긴 새로운 웨딩 컨셉 쇼케이스를 선보였다.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 그랜드 볼룸의 버진로드

호텔 웨딩 전문팀과 웨딩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써니플랜 최선희 대표은 웨딩 공간을 각기 다른 테마로 구성했다.

웨딩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써니플랜 최선희 대표는 "호텔 나루가 위치한 마포는 예로부터 시인과 화가들의 문화 교류의 중심지였다. 이러한 의미를 담아 이번 웨딩 쇼케이스를 아트적인 느낌을 살리는 디자인과 컨셉으로 만들었다"라며 "웨딩 자체가 하나의 종합예술이고, 이곳에서 결혼하는 신랑과 신부도 그들만의 스토리를 담아 하나의 아름다운 작품이 되기를 바라는 의미다"라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신랑신부의 웨딩이 아름다운 작품이 되고 호텔 자체는 작품을 담은 갤러리가 되는 것이다.

최선희 대표는 웨딩 쇼케이스에서는 명화와 영화에서 영감을 얻은 4가지 웨딩 컨셉을 소개했다. 

먼저 영국 왕실 웨딩에서 영감받은 그랜드 볼룸은 화이트컬러 플라워와 그린 식물, 샹들리에로 꾸며 우아한 정원을 거니는 듯한 버진로드를 연출했다.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 갤러리 원, 갤러리 투

갤러리 원은 마리 앙투아네트 여왕의 스타일을 변주해 핑크컬러 테마로 꾸며졌다. 갤러리 투는 영화 <위대한 개츠비> 여주인공의 화려한 패션에서 영감받았다.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 신부대기실

신부대기실은 화가 모네가 특유의 환상적인 색감으로 여인을 그린 작품 '푸르빌의 절벽 산책'에서 영감받아 구성한 컬러 조합의 플라워 장식이 돋보인다.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 포이어

마지막으로 예비 신랑신부와 관계자가 손님을 맞이하는 포이어 공간은 벨기에 작가 에밀 클라우스의 작품 '버드나무가 있는 강가의 오후'를 모티브로 디자인 됐다. 거울 장식 등을 활용해 작게나마 연못의 느낌이 나는 동화적인 연출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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