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 토론토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507만 관객수 넘어 글로벌 향한다
영화 '밀수'가 토론토 국제영화제(Toront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갈라 프레젠테이션(Gala Presentations)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5일 NEW 측은 "영화 '밀수'가 제4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배우 염정아, 박정민, 고민시, 그리고 류승룡 감독이 참석을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밀수'가 초청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은 특별 게스트가 참석하는 상영회로서 관객들이 가장 기대하는 섹션으로,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 '헌트'(2022) 등 유수의 한국 영화들이 초청된 바 있다. '밀수'에 대한 토론토 국제영화제의 관심을 입증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기존에 초청되었던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으로 '밀수'를 초대한 것에 대해 토론토 국제영화제 측은 “'밀수'가 가진 놀라운 가능성과 열정적인 반응을 고려하여 신중히 결정한 끝에, 우리는 '밀수'를 갈라 섹션으로의 초대를 다시 한번 이어가게 되었다. 더불어 배우분들도 함께 초대하게 되어 기쁘다. '밀수'와의 협력을 통해 토론토 영화제 무대를 함께 빛내게 되어 기쁘고 기대된다”라고 소개해 '밀수'의 초청에 대한 기쁨의 코멘트를 전했다.
영화 '밀수'는 국내에서도 여름 텐트폴 영화 중 가장 큰 사랑을 받았다. 연출을 맡은 류승완 감독은 중력의 영향이 미치지 않는 수중 액션이라는 선택을 하며, 여성 액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또한,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 등 배우들의 열연과 끈끈한 팀워크로 진심을 관객에게 전하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더했다. 그 결과 지난 7월 26일에 개봉한 '밀수'는 어제(4일)까지 507만 8,986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한편, 영화 '밀수'는 현재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며, 오는 9월 7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제48회 토론토국제영화제 메인 섹션인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되며 글로벌 관객을 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