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마산역 광장에 위치한 천사무료급식소 창원마산지소가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된 이후 3년만에 대면급식을 재개했다.

지난 30일, 마산역 광장에 위치한 천사무료급식소 창원마산지소가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된 이후 3년만에 대면급식을 재개했다./사진제공=한국나눔연맹

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대표자 안미란)이 운영하는 천사무료급식소 창원마산지소는 그간 비대면 도시락 배달로 무료 급식을 대체해 왔다.

한국나눔연맹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었지만, 식사 시간 외 대기하는 시간에는 마스크를 착용할 예정"이라며 "방역 소독 또한 매일 실시하여 최대한 안전하게 무료 급식소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천정부지로 치솟은 물가로 인해 더욱 어려운 삶을 살아가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무료 급식이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 30일부터 재개되는 천사무료급식소 창원마산지소는 매주 월, 수, 금요일 주 3회 무료 급식을 실시하고, 매주 화, 목 토요일은 급식 준비를 한다.

천사무료급식소는 무료 급식 운영 외에도 사랑의 도시락 배달, 고독사 예방 우유 배달,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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