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행동주의펀드의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 열린다
데일리임팩트와 김종민 의원(충남 논산·계룡·금산)이 오는 9월 11일 ‘행동주의펀드와 상장기업 거버넌스‘를 주제로 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국내 증시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행동주의펀드의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법 개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9월 11일 10시 국회의원회관 1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토론회에서 이창민 한양대학교 교수는 ‘국내 행동주의펀드의 현황과 순기능 및 역기능’을 주제로 얼라인파트너스와 SM엔터테인먼트 등 행동주의펀드의 주주 활동 사례가 실제 기업 지배구조에 미친 영향을 짚어보고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한다.
황현영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법제도 개선‘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한다. 황 연구위원은 행동주의펀드와 주주 활동 활성화를 위해 개선·제안이 필요한 법 제도를 소개한다.
이밖에 이창민 교수와 황현영 연구위원, 김우진 서울대학교 교수, 김광일 금융위원회 공정시장과장,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 김형균 차파트너스자산운용 본부장, 김규식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 장윤제 법무법인 세종 ESG연구소장 등이 패널로 참여해 ‘행동주의펀드는 기업 거버넌스에 약일까? 독일까?‘라는 주제로 전문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